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가치 8위…애플 1위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8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974억1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1위는 애플이 차지했으며, AI 기술 경쟁이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2026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8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74억1500만 달러(약 144조1000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100대 브랜드 안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5곳이었다. SK하이닉스가 28위, LG가 44위, 네이버가 9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49위로 집계됐다.
1위는 애플로 브랜드 가치가 6076억4200만 달러에 달했다. 2위부터 5위는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코카콜라 순이었다. 인터브랜드는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A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샤오미가 6위, 미국의 테슬라가 7위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00대 브랜드 가운데 미국 기업이 46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이 각각 25곳과 9곳으로 뒤를 이었다. 인터브랜드는 AI 기술 발전이 브랜드 가치 평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