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 초반 12.51% 상승…목표가 상향 효과
핵심 요약
삼성전기가 13일 오전 10시 40분 전 거래일보다 12.51% 오른 150만2000원에 거래됐다. 모건스탠리는 최선호주를 삼성전기로 바꾸고 목표주가를 262만원으로 높였다. MLCC 가격 강세 가능성과 ABF 기판 수요 개선, 미국 반도체주 상승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기 주가가 13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009150)는 전 거래일보다 12.51% 오른 15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최선호주 변경과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동시에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흐름이다.
모건스탠리는 기존 삼성전자였던 최선호주를 삼성전기로 교체했다.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도 종전 256만원에서 262만원으로 6만원 높였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과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요 주가지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도 방향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관련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기의 이날 급등은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 판단 변화와 해외 반도체 업종의 상승 분위기가 겹친 결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MLCC 가격 흐름과 ABF 기판 수요 회복이 주가에 반영되는 가운데, 목표주가 상향과 최선호주 교체가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