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모든 IRP 계좌 수수료 전면 면제…대면 채널까지 확대
핵심 요약
삼성생명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IRP 계좌의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대면 채널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했으며, 신규 가입 및 타사 이전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생명 IRP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형 61.34%, 원리금보장형 4.61%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삼성생명이 다음 달 1일부터 가입 시점이나 채널, 적립금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이 노후를 직접 설계하려는 수요가 늘고, 퇴직연금 시장에서 DC·IRP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가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효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수료 면제는 대면 채널까지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통상적으로 비대면 가입자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하던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별도 조건 없이 모든 가입자가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은퇴자산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수수료 면제 시행에 맞춰 다음 달 1일 이후 신규 개설 또는 타사 IRP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증시 활황과 함께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입자가 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운용하는 DC·IRP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배경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수익률뿐 아니라 상품 선택권, 전문 상담, 거래 편의성 등 가입자가 실제 운용 과정에서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2026년 2분기 말 기준 IRP 원리금보장형과 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IRP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은 61.34%, 원리금보장형은 4.61%로, 전체 사업자 평균(원리금보장 2.28%, 원리금비보장 49.34%)을 크게 웃돌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DC·IRP 시장 비중이 커짐에 따라 가입자가 상품 선택부터 운용 상담, 수익과 비용까지 전 과정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효용이 중요해졌다며,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는 강화해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