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 수성…GS건설 3위 도약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2026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지켰고, GS건설이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2위를 유지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4위, 대우건설이 5위를 기록했다. 평가 결과는 다음 달 1일부터 공공공사 입찰 등에 활용된다.

삼성물산이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가 30일 공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평가액 34조878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건설은 18조2714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GS건설은 11조668억원으로 작년보다 두 계단 오른 3위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한 반면, 작년 3위였던 대우건설은 5위로 내려앉았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DL이앤씨,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순이다. 공사종류별 작년 실적을 보면 토목건축 부문에서 현대건설이 10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9조7천억원), 현대엔지니어링(7조8천억원)이 뒤를 이었다.
세부 공사종목별로는 토목에서 대우건설(1조8천억원), 건축에서 현대건설(9조3천억원), 산업·환경설비에서 삼성이앤에이(7조4천억원), 조경에서 우미건설(918억원)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주요 세부 공사로는 도로 부문 GS건설(8382억원), 철도 부문 포스코이앤씨(3415억원), 아파트 부문 현대건설(7조원)이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산정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건설업체 중 신청한 7만433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건설업체 8만8424개의 84.1%가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공공공사 입찰자격 제한, 민간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에 기준으로 활용되며,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