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빵값 조정…50여 종 평균 9%대 올라
핵심 요약
삼립이 9월 1일부터 빵 50여 종의 가격을 평균 9%대로 인상한다. 편의점 기준 정통보름달과 허쉬초코샌드는 200원, 치즈후레쉬팡은 100원 오른다. 인상 대상과 조정 폭은 유통 채널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삼립이 9월 1일부터 빵 제품 50여 종의 가격을 평균 9%대로 올린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2월 가격을 인상한 뒤 약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다. 편의점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개별 제품의 인상액은 200원 안팎이 될 전망이며, 실제 적용 품목과 가격 변동 폭은 판매처에 따라 달라진다.
주요 제품 가운데 정통보름달의 편의점 판매가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인상률은 11.1%로, 공개된 세 제품 중 가장 높다. 허쉬초코샌드는 기존 2200원보다 200원 비싼 2400원에 판매돼 9.1% 상승한다. 치즈후레쉬팡은 25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 조정되며 인상률은 4.0%다.
가격 조정 대상은 전체 빵 제품이 아니라 50여 종으로 한정됐다. 평균 인상률은 9%대이지만 제품마다 기존 가격과 조정 금액이 달라 실제 인상률에는 차이가 있다. 삼립은 원부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커진 부담을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불가피하게 올리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확인하게 될 가격은 유통 채널별 판매 조건에 따라 같지 않을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정통보름달과 허쉬초코샌드가 각각 200원, 치즈후레쉬팡이 100원 오를 예정이지만, 다른 판매처의 인상 대상과 조정 폭은 이 기준과 달라질 수 있다. 새 가격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며 품목별 변동 내용도 각 유통 채널에 맞춰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