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영안정자금 140억원 공급
핵심 요약
산청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40억원의 하반기 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업체별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5년간 3.5% 이차보전이 제공된다. 시설물 자진 정비를 마친 소상공인도 오는 28일까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경남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0억원이다.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업체 가운데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 능력을 갖추고 제외 사유가 없는 사업자는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업체별 융자 한도는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이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분할 방식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선택한 뒤 자격에 따라 방문하거나 비대면 앱 ‘보증드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용·담보대출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한도와 금리를 상담한 후 접수할 수 있다.
협약 금융기관에는 농협은행 산청군지부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등이 포함됐다. 배정된 한도가 모두 소진되면 접수가 예정된 기한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 산청군은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5년 동안 3.5%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하천·계곡 실태조사를 거쳐 시설물을 스스로 정비한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해당 사업자는 영업 환경과 시설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여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