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폭염 대응, IoT 실시간 관리 확산
핵심 요약
건설·물류·제조 현장에서 IoT 기반 폭염 관리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다. 위험 기준에 도달하면 관리자와 현장 전광판에 경고와 행동요령이 자동 전송된다. 삼성물산과 BGF로지스, 하이트진로는 실시간 측정과 자동 보고서 기능을 현장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물류·제조 현장에서 케이웨더의 사물인터넷 기반 폭염 관리 솔루션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작업장별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미리 설정한 위험 기준에 도달하면 관리자의 스마트 기기와 현장 전광판에 경고와 행동요령을 자동으로 전달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한다.
솔루션은 작업장에서 수집한 체감온도 자료를 통계로 정리하고 분석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한다. 온도 기록을 사람이 직접 작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누락과 오류를 줄이면서 사업장별 상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험신호를 곧바로 알리는 체계는 대응 판단이 늦을 경우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온열질환의 초기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수도권과 지방의 건설현장 10여 곳에 케이웨더 체감온도계와 온열지수 측정기를 설치했다. 태양복사열과 습도의 영향을 받는 현장에서 작업장소의 체감온도와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근로자의 작업·휴식시간 기준을 준수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현장에는 온열지수측정기와 체감온도계가 함께 배치됐다.
물류·제조 분야에서는 BGF로지스와 하이트진로가 물류센터와 공장에 작업장별 체감온도계를 배치해 각 사업장의 근로자 체감온도를 한꺼번에 모니터링하고 있다. 자동 보고서 기능은 근로자 보호 조치와 산업안전보건법상 대응 의무 이행에도 쓰인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열사병 감소를 위해 체감온도와 온열지수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위험신호에 즉시 대응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