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응 장비, 폭염 현장 안전 지킨다
핵심 요약
동부지방산림청이 드론과 산불진화차량을 폭염 피해 예방 활동에 투입했다.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관할 10개 시군에서 야외 작업 중지 안내와 도로 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 대응 인력과 장비를 여름철 재난 대응에 연계해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이 6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불 대응용 드론과 진화차량을 현장에 투입했다. 여름철 재난 대응에 기존 산불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동부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할하는 10개 시군에서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드론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동안 야외 작업자를 확인하는 데 쓰인다. 작업 중인 주민이 발견되면 드론 안내방송으로 작업 중지를 요청하고, 방송만으로 작업이 멈추지 않을 경우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작업을 중단하도록 설득한다. 폭염에 노출된 주민을 찾아 즉시 행동을 바꾸도록 안내하는 데 산불 감시 장비를 활용한 것이다.
산불진화차량은 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에 투입됐다. 동부산림청은 도로의 체감온도를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차량을 활용하는 한편, 현장에서는 주민에게 온열질환 예방 용품도 제공하고 있다.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에 운용하던 장비의 기능을 폭염 대응 조치로 넓혀 여름철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번 활동은 산불 대응 체계에 포함된 인력과 장비를 폭염 예방 업무에 연계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드론은 야외 작업자 발견과 작업 중지 안내를 맡고, 진화차량은 도로 살수에 활용되는 등 장비별 기능에 맞춰 현장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대응 자원을 여름철 재난에도 적극 활용해 폭염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