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사하구 철강공장 화재…고철 2000t 옮기며 진화
핵심 요약
부산 사하구 구평동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장비 37대와 88명이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창고에 쌓인 고철 약 2000t을 옮기며 진화 중이고, 완진 뒤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
8일 오후 6시 49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7시 30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 진압 현장에는 장비 37대와 소방대원 등 88명이 투입됐다. 불은 공장 안 철강 보관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창고에는 고철 약 2000t이 쌓여 있어 소방대원들이 철을 외부로 옮기는 작업과 진화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적재량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자 사하구청은 인근 주민에게 위험물인 유해 화학 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과 함께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다만 현장 당국이 창고 내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유해 화학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고철을 창고 밖으로 계속 반출하며 남은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난 뒤 현장을 조사해 불이 시작된 정확한 지점과 원인을 규명하고, 공장 시설과 적재물 등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