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상괭이빵 만든다…생태관광·노인일자리 연계
핵심 요약
사천의 세 기관이 상괭이를 활용한 생태관광 콘텐츠와 지역 특화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상괭이빵 제작부터 지역 특산물 레시피, 체험·교육, 공동 홍보까지 협력한다. 생산·판매를 노인일자리와 연결해 주민 소득과 지역상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 경남 사천시니어클럽이 사천 초양도 인근 해역에 사는 상괭이를 소재로 생태관광 콘텐츠와 지역 특화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세 기관은 해양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알리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의 중심에는 상괭이 모양을 살린 ‘상괭이빵’이 놓인다. 세 기관은 제품 디자인과 전용 금형을 만들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법과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산과 판매 과정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 기반을 마련하며, 상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괭이 생태체험과 해양환경 교육, 공동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초양도 주변에 서식하는 상괭이의 생태적 가치를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동시에 사천을 상징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상괭이 보전이라는 환경적 목표와 특산물 활용, 주민 소득 창출, 노인일자리 확대라는 지역 과제를 하나의 생태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
세 기관은 상괭이빵을 사천을 대표하는 특화상품으로 육성하고, 생산·판매와 체험·교육을 결합해 지역상생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상괭이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