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농업용수 경보 상향…저수율 45.2%
핵심 요약
사천시의 농업용수 가뭄 대응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사천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5.2%로 평년 평균 59.4%를 밑돌았다. 경남은 저수지 물 채우기와 하천수 활용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사천시의 농업용수 가뭄 대응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높아졌다. 7일 기준 사천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5.2%로, 평년 평균인 59.4%에 미치지 못했다. 겨울철 강수 부족으로 저수량이 감소하면서 농업용수 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최근 30년 평균 저수율과 비교해 네 단계로 구분된다. 평년의 70% 미만이면 ‘관심’, 60% 미만이면 ‘주의’, 50% 미만이면 ‘경계’, 40% 미만이면 ‘심각’ 단계가 적용된다. 사천은 현재 평년 저수율의 약 76% 수준으로,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경남 전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일 현재 36.7%로 전날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평년 평균 51.2%와 비교하면 약 71.7% 수준이다. 도내 11개 시·군이 관심 단계에 포함됐고, 통영시와 거제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정상 또는 관심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밀양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29.9%로 평년 평균 40.1%의 약 74.6%에 그쳐 경계 단계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창원시도 평균 28.7%로 평년 41.5%의 약 69.2% 수준까지 떨어졌다. 의령군은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당국은 저수지 물 채우기와 하천수 활용 공사를 통해 농업용수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