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페 설원서 이어진 하이원 선후배 합동훈련
핵심 요약
하이원 스노보드팀이 스위스 사스페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흘간 재능기부 강습을 진행했다. 김상겸·장서희·김지언 선수와 장태열 코치가 게이트 공략, 회전, 속도 조절 등 경기 기술을 지도했다. 하이원 아카데미 출신 선수와 코치가 후배 양성에 참여해 유소년 육성의 의미를 더했다.
강원랜드 하이원 스노보드팀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사스페에서 하이원 아카데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강습을 진행했다. 성인 선수단의 현지 전지훈련과 아카데미 훈련 일정이 겹치면서 사흘간 선배 선수와 코치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과 전문 기술을 직접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습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과 장서희, 김지언, 장태열 코치가 참여했다. 지도진은 기본자세를 점검한 뒤 게이트 활주 공략과 기문을 통과할 때 필요한 회전 기술, 속도 조절법, 프리라이딩 등 다양한 기법을 단계적으로 전수했다.
강원랜드는 2006년부터 하이원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유소년 스노보드 선수를 육성해 왔다. 이번 강습에서는 아카데미 출신인 장서희와 김지언이 후배들을 직접 지도했다. 장태열 코치 역시 하이원 아카데미 스노보드팀 코치로 출발해 국가대표 코치를 거친 뒤 현재 하이원 스노보드팀에서 활동하고 있어 아카데미와 성인팀을 잇는 지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정은 하이원 스노보드팀의 전지훈련이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제만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현역 선배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무대를 향한 꿈을 키우는 데 좋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와 코치가 다시 후배 양성에 참여하는 선순환도 현장에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