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전략 문턱 낮춘 ‘히어로 셀렉션’
핵심 요약
일반 투자자가 가입 금액 제한 없이 여러 사모펀드 전략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공모형 재간접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히어로 셀렉션은 설정 이후 12.69%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운용규모는 449억원이다. 개별 펀드 편입 한도와 단기채 배분 장치를 통해 전략 집중 위험과 유동성을 함께 관리한다.
일반 투자자가 가입 금액 제한 없이 여러 사모펀드 전략에 접근할 수 있는 공모형 재간접펀드가 투자 대안으로 제시됐다. iM증권이 12일 추천한 ‘iM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은 공모펀드 안에 유망 사모펀드를 편입해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 중심이던 투자 영역의 접근성을 넓힌 상품이다.
이 펀드는 지난 1월 12일 설정된 뒤 이달 12일까지 A클래스 기준 12.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8.11%, 운용규모는 449억원으로 집계됐다. 구도·머스트·더블유·쿼드·디에스 등 사모운용사의 핵심 전략 펀드를 골라 담으며, 국내외 주식을 대상으로 한 롱바이어스와 멀티전략, 롱숏 등 서로 다른 운용 방식을 조합한다.
포트폴리오는 특정 운용사나 단일 전략에 성과가 쏠리지 않도록 개별 피투자펀드의 편입 비중을 각각 20% 이하로 제한했다. 시장 상황과 목표 수익률 범위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자산을 재조정하고, 운용사별·전략별 비중도 바꾼다. 각 전략이 상이한 시장 환경에서 서로 보완하도록 구성해 특정 종목이나 한 가지 투자 방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뒀다.
환매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유동성 관리 장치도 포함됐다. 전체 자산의 15% 이하를 단기채와 초단기채 펀드 등에 배분할 수 있어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구조다. 공모펀드 방식으로 기준가격을 산정하는 동시에 일반 주식형 공모펀드와 구별되는 사모운용사의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다. 공모 상품의 투명성과 사모 전략의 다양성을 결합해 중장기 분산투자를 고려하는 일반 투자자의 선택지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