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신바시 1호점 열고 일본 시장 진출
핵심 요약
빽다방이 도쿄 신바시에 일본 첫 매장을 열었다. 스마트 픽업과 모바일 앱을 도입하고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한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중 일본에 매장 한 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6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신바시에 현지 첫 매장을 열었다. 신바시역 인근 오피스 상권에 자리 잡은 매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영업하며, 출근길 직장인이 음료를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픽업 시스템을 매장 운영에 접목한 점도 특징이다.
음료 수령대에는 프로젝션 기반의 스마트 픽업 시스템이 적용됐다. 완성된 제품을 수령대에 올리면 주문번호와 상품명이 음료 주변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고객은 전광판이나 영수증을 반복해서 살피지 않고도 주문한 제품을 구분할 수 있다. 매장 밖에 설치된 QR코드로 앱을 내려받은 고객에게는 개점 기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앱에서는 매장 검색과 자주 찾는 점포를 저장하는 ‘마이 매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직 준비 중이다.
현지 메뉴판에서 핫 아메리카노와 일반 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각각 250엔, 대용량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00엔으로 책정됐다. 한화로는 각각 약 2256원과 3610원이다. 원조커피는 핫과 일반 크기 아이스가 모두 400엔이며, 대용량 아이스는 550엔으로 약 4964원이다. 개점 행사로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 보냉백도 증정했으며, 매장 외부에는 한국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알리는 문구를 내걸었다.
더본코리아는 일본 소비자의 이용 방식과 선호도를 반영해 메뉴와 운영 체계를 현지에 맞게 구성하고, 새롭게 변경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신바시점에 적용했다. 첫 매장에서 빠른 주문과 수령, 앱 기반 고객 혜택을 함께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중 일본에 매장 한 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두 번째 점포까지 운영 범위를 넓히면서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