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침묵한 날, 김혜성은 트리플A 홈런
핵심 요약
이정후와 송성문, 배지환이 모두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메츠전에 결장했고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끊었다. 트리플A의 김혜성은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한국인 야수들이 12일(한국시간) 나란히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샌디에이고 송성문과 밀워키 배지환도 맞대결에서 각각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김하성은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휴스턴 우완 선발 헌터 브라운을 상대로 1회 유격수 땅볼,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1, 2루에서는 바깥쪽 체인지업을 건드려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4-1로 앞선 6회 2사 3루에서는 좌완 베넷 수자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전날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치며 3할을 회복했던 시즌 타율은 0.297(418타수 124안타)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4-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배지환은 샌디에이고전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나서 1타수 무안타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0-5로 뒤진 3회 무사 2루에서 사구로 출루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7회 대타와 교체됐다. 2회 무사 1, 2루 수비에서는 루이스 캄푸사노의 3루 땅볼 때 2루를 커버하며 병살을 시도했으나 공을 놓쳤고, 밀워키는 해당 이닝에 5점을 허용했다. 전날 시즌 첫 빅리그 경기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타율은 0.500(2타수 1안타)이 됐다.
송성문은 7회초 3루 대수비로 투입된 뒤 11-1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07(111타수 23안타)로 하락했다. 반면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김혜성은 앨버커키전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한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0.274, 2홈런, 23타점, 8도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