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비상구 개방 시도…기내서 남성 제압
핵심 요약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남성이 비상구를 강제로 열려고 시도했다. 승무원과 주변 승객들이 남성을 신속히 제압해 여객기는 목적지에 무사히 착륙했다. 착륙 직후 체포된 남성은 순간적인 충동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지난 6일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남성 승객이 비행 도중 비상구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기내 승객들이 공포에 휩싸였지만, 승무원과 주변 승객들이 즉시 달려들어 남성을 붙잡으면서 비상구가 열리는 상황은 막았다.
남성은 비상구 주변에서 무언가를 뜯어내려는 듯 분주하게 움직인 뒤 비상구의 내부 창 패널을 훼손했다. 이어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승무원과 승객들이 한꺼번에 제지에 나섰다. 여러 사람이 남성의 움직임을 빠르게 통제하면서 돌발 상황은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근 항공기 사고 소식이 잇따르며 하늘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운항 중인 여객기 안에서 비상구 개방 시도까지 벌어져 탑승객들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특히 남성이 비상구 내부 창 패널을 직접 훼손하고 문을 열려 했다는 점에서 기내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남성이 제압된 뒤 여객기는 운항을 이어가 목적지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착륙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그렇게 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승무원과 승객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비행 중 벌어진 돌발 행동은 실제 비상구 개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