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퍼레이션, AI 로봇커피 '비트' 일본 상륙…도쿄 1호점 다음 달 문 연다
핵심 요약
비트코퍼레이션의 AI 로봇커피 브랜드 '비트' 일본 1호점이 다음 달 도쿄 니혼바시에 문을 연다. 다날 재팬이 수입과 현지 사업을 지원하고, 힐스톤 재팬과 협력해 일본 전역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1호점은 미쓰비시 부동산 서비스 소유 건물에 입점해 도쿄 메인스트리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다날의 인공지능(AI) 로봇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자체 AI 로봇커피 브랜드 '비트(b;eat)'의 일본 1호점을 다음 달 도쿄에 연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도쿄 중심 업무지구인 니혼바시에 자리한 1호점은 현재 수입·통관 등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다날 재팬이 제품 수입과 현지 사업 전개를 지원한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싱가포르 착즙 주스 머신 아이주스(IJOOZ)의 일본 진출 성과를 거둔 현지 유통 기업 힐스톤 재팬과 손잡고 일본 전역 매장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에서 검증된 로봇 제어 및 AI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하되, 원재료와 메뉴 구성은 일본 소비자 입맛에 맞춰 철저히 현지화할 방침이다. 1호점이 들어서는 오피스 밀집 상권 특성을 고려해 직장인과 기업 고객을 겨냥한 고품질 무인카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호점이 입점하는 '서클스(Circles) 빌딩'은 일본 최대 기업 집단 중 하나인 미쓰비시 그룹 계열의 미쓰비시 부동산 서비스 주식회사가 소유한 건물이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미쓰비시 측과 도쿄 핵심 메인스트리트 및 주요 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이다. 이는 단순한 1호점 개점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한국에서 검증된 비트의 로봇 기술력과 다날 재팬의 현지 사업 역량, 힐스톤 재팬의 유통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도쿄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 메인스트리트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K-로봇커피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진출은 국내 로봇 커피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