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171만원 강보합…시장 심리는 ‘공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이 6일 오전 빗썸에서 9171만원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는 비교적 안정됐고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김치프리미엄은 -0.31%, 공포·탐욕 지수는 27점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이 6일 오전 9100만원대에서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오전 8시10분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6% 상승한 9171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세는 코인마켓캡 기준 6만4578달러를 기록해 6만4000달러 선에 머물렀다. 급격한 방향 전환 없이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졌다.
주요 알트코인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이더리움은 1.46% 상승했지만 솔라나는 0.38%, 리플은 0.53% 각각 하락했다. 국내외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이날 -0.31%로 집계됐다. 마이너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 거래 가격이 해외 시세보다 낮게 형성됐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는 상황과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엇갈렸다. 5일 현지시각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79.45달러로 0.1% 올랐고,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75.22달러로 0.7%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도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일과 비슷한 4.621%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은 1bp 오른 4.206%로 집계됐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27점으로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지수가 0에 가까우면 투자자들의 공포와 과매도 가능성이 커지고,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큰 상태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