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큐AI 순이익 6400만원…하반기 손실 축소 기대
핵심 요약
비큐AI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64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소폭 늘고 영업손실은 80% 이상 감소했다. 신규 계약과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AI 저작권 플랫폼 기업 비큐AI가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약 80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당기순이익 6400만원을 기록하며 순이익 흑자로 돌아섰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고, 영업손실은 80% 이상 줄었다. 주가는 4930원으로 585원, 13.46% 상승한 것으로 제시됐다.
당기순이익 개선에는 보유 현금을 운용해 얻은 금융수익이 반영됐다. 다만 영업 부문에서는 2억원의 손실이 남았다. 비큐AI는 7월 이후 체결한 복수의 신규 계약이 상반기 수치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하반기에는 영업손실 감소를 포함한 실적 개선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시행된 이른바 ‘가짜뉴스법’도 사업 수요 확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관련 수요처의 문의가 늘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큐AI는 국내외 주요 IT 플랫폼 기업들과 계약을 협의하고 있으며, 공시 의무가 발생하는 계약이 확정되면 지체 없이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재무구조 정비 이후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 실시한 무상감자로 누적 결손금 문제를 해소해 보유 현금 유동성을 활용할 기반을 갖췄으며, 실적 흐름에 맞춘 구체적인 방안을 이사회에 제안해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JW-코난 AI 넥스트리더 펀드’를 통해 투자한 퓨리오사AI 지분의 평가손익은 회계 원칙상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