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인프라 수주 확대로 4분기 연속 흑자
핵심 요약
비츠로시스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8% 증가했다. 철도·원자력 프로젝트와 전기계장·제어 분야 수주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하반기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공략한다.
비츠로시스가 철도·원자력 사업 확대와 종속회사의 전기계장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을 두 배 넘게 늘렸다. 연결 기준 매출은 23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8%, 전분기보다 5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네 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85억1000만원, 영업이익 4억원으로 집계됐다. 철도와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한 데다 종속회사 에이치엘비일렉이 전기계장·제어 분야에서 수주를 확대한 점이 연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공공 인프라와 민간 사업에서 발생한 수주가 함께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사업 기반도 기존 철도·원전 중심의 공공 인프라에서 민간 전기계장과 전력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 비용 절감에 의존한 흑자 전환을 넘어 수주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다시 이익 개선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는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다. 최근 가팔라진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지도 주목된다.
비츠로시스는 하반기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전력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 분야로 삼을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전력 공급과 전기계장·자동화 설비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기존 전력·제어 기술을 활용한 시장 진입을 확대한다.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프로젝트별 수익성을 관리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