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메디슨, 혁신기업 선정 발판 삼아 클릭리스 확산
핵심 요약
비욘드메디슨이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의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처방형 디지털 치료기기 클릭리스는 식약처 허가와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기술력과 임상 근거를 확보했다. 회사는 정책금융·비금융 지원을 검토해 의료기관 보급과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턱관절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기업 비욘드메디슨이 금융위원회와 관계 부처의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14개 정부 부처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해 뽑은 547개 기업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바이오헬스 분야 23개 기업에 포함됐다. 회사는 정책금융과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검토해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핵심 제품인 ‘클릭리스’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통증과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6주 과정의 처방형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이다. 인지행동치료를 토대로 이악물기와 스트레스 반응, 부정적 구강 습관 등 증상 발생과 재발에 영향을 주는 행동 요인의 개선을 돕는다. 환자는 모바일 앱으로 통증과 습관을 기록하며 재활운동, 명상, 치료 콘텐츠를 수행하고, 의료진은 전용 웹 대시보드에서 치료 이행 현황과 증상 변화, 기록 데이터를 확인해 후속 진료와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클릭리스는 치과 분야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됐고 2025년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한림대병원 확증 임상시험에서는 참여 환자의 96% 이상에서 증상 개선이 확인됐으며, 대조군보다 3배 이상 높은 통증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임상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JMIR에 실렸다. 비욘드메디슨은 누적 1300곳 이상의 치과 병의원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비욘드메디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선정 심사 과정에서는 클릭리스의 식약처 허가와 임상 근거, 의료기관 처방 기반, 국내외 사업화 추진 현황, 향후 성장 계획을 제시했다. 김대현 대표는 회사의 성장 단계와 사업 계획에 맞는 지원책을 면밀히 살펴 클릭리스의 의료기관 확산과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책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제품 사업화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