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에 첫 매장 낸 이디야, 라오스 확장 시동
핵심 요약
이디야커피가 비엔티안 빠뚜싸이 지역에 라오스 1호점을 열었다. 현지화 음료와 한국식 간식·파니니 등 K-푸드 메뉴를 함께 판매한다. 코라오그룹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토대로 라오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디야커피가 1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빠뚜싸이 지역에 현지 첫 매장을 열었다. 1호점은 대형 복합쇼핑몰에 들어섰으며, 현지인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주요 상권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 이디야커피는 이 매장을 향후 라오스 내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뉴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제품과 라오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음료로 구성했다. 달고나라떼와 딸기라떼를 비롯해 카라멜 커스터드크라떼, 말차크림 코코넛라떼를 판매한다. 호두과자와 붕어빵, 호떡 등 한국식 간식뿐 아니라 불닭치즈파니니와 불고기치즈파니니 등 K-푸드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현지 진출 준비는 지난해 라오스 민간기업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했다. 이번 개점은 이디야커피가 괌과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이어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 포함된다. 계약을 바탕으로 문을 연 비엔티안 매장은 라오스 시장에서 브랜드와 메뉴를 알리는 출발점 역할을 맡는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는 한국식 메뉴와 카페 문화를 내세워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지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역시 현지화 음료와 한국식 먹거리를 한 매장에서 제공하며, 라오스 1호점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