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레알과 2032년까지 동행 확정
핵심 요약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2032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레알은 약 18개월의 협상 끝에 연봉과 초상권 조건을 높여 잔류 합의를 이끌어냈다. 무리뉴 감독 체제의 레알은 비니시우스 재계약과 대규모 영입으로 선수단 재편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7)와 장기 동행을 확정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와 계약 기간을 2032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 입단해 기존 계약 만료를 2027년으로 앞두고 있던 비니시우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6년을 더 보장받았다.
협상은 연봉에 대한 견해차로 약 18개월 동안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아스널은 이 기간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5000만 유로(약 2461억원)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다. 레알은 세후 연봉 약 2400만 유로(약 393억원), 초상권 일부 인정 등 개선된 조건을 내놓았고, 조제 무리뉴 신임 감독도 선수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잔류 합의를 끌어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 보낸 8시즌 동안 공식전 375경기에 출전해 128골과 85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와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를 포함해 모두 14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4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상까지 받은 그는 재계약 발표 후 SNS에 “베르나베우에서의 8년은 너무 짧았다. 6년 더, 그리고 영원히”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구단의 성공적인 시기를 이끈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하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을 재편하는 구단은 이번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와 이브라히마 코나테, 덴젤 둠프리스, 마르크 쿠쿠렐라, 칼로스 에스피에 이어 얀 디오망데까지 영입했다. 비니시우스의 장기 계약도 대대적인 전력 보강과 함께 새 체제 구축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