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행사, 운영 논란 속 로제 참석설 진화
핵심 요약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운영 방식과 멤버 참석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로제 측은 기념행사를 최우선 일정으로 확보했다며 불참설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을 일축했다. 늦은 공지와 40명 정원, 제한된 응모 자격이 그룹 활동을 기다려 온 팬들의 불만을 키웠다.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행사 운영 방식과 멤버 참석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7일 로제가 오래전부터 기념행사를 최우선 일정으로 정하고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과 확인되지 않은 추측에 근거한 비판을 자제해 달라며 아티스트 보호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불참설은 로제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프라이빗 레스토랑에서 목격된 뒤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기념일을 이틀 앞둔 6일 행사를 공지하면서 장소와 시간을 ‘8일 오후 서울 모처’로만 안내했다. 참석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고, 한동안 운영되지 않았던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만 응모 자격을 부여한 점도 팬들의 반발을 불렀다. 이후 리사의 행사 불참 소식까지 알려지며 아쉬움이 커졌다.
블랙핑크는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활동 계약을 체결했지만, 멤버들의 활발한 솔로 행보와 달리 그룹 활동은 많지 않았다. 2월 공개한 EP ‘데드라인’은 발매 첫 주 177만 장을 판매해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고 빌보드 ‘핫 100’에도 통산 11번째로 진입했으나 별도의 활동은 없었다. 완전체 팬미팅도 2019년 행사가 데뷔 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싱글 ‘스퀘어 원’으로 데뷔했다. ‘휘파람’과 ‘붐바야’를 시작으로 ‘불장난’, ‘뚜두뚜두’, ‘하우 유 라이크 댓’, ‘러브식 걸스’, ‘킬 디스 러브’, ‘셧 다운’, ‘뛰어’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멤버들도 세계적인 음악 축제와 글로벌 차트에서 솔로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이번 논란은 로제의 참석 여부와 별개로 10주년 행사의 공지 시점과 제한적인 참여 방식에 대한 팬들의 누적된 불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