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년, 음원·앨범·공연 기록 새로 썼다
핵심 요약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룹과 솔로 활동에서 쌓은 기록을 재확인했다. 앨범·음원·유튜브·월드투어 전반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기록을 이어갔다. 네 멤버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 40명과 만나 지난 10년을 기념했다.
블랙핑크가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8월 ‘휘파람’으로 출발한 지수·제니·로제·리사는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 패션, 뷰티 분야에서 입지를 넓혔다. 2026년 파워 셀러브리티 추정수입은 1518억원으로, 3340억원을 기록한 BTS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규 2집 ‘본 핑크’는 2022년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에 차지한 첫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앨범이 됐다. 팀 발매곡 11곡을 빌보드 핫100에 올렸고 프랑스음반협회 싱글 다이아몬드 인증도 K팝 걸그룹 최초로 받았다. ‘더 앨범’은 첫 밀리언셀러, ‘본 핑크’는 2026년 3월 기준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미니 3집 ‘데드라인’은 발매 첫 주 177만장을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2월 음악 아티스트 최초로 구독자 1억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는 426억회를 넘어섰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최다 스트리밍 여성 그룹에 올랐다. 첫 월드투어는 47만명, 두 번째 ‘본 핑크’ 투어는 약 180만명을 모았다. 16개 도시 33회로 열린 ‘데드라인’ 투어에서는 LA 소파이 스타디움 이틀 공연을 매진시키고 K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2019년 코첼라 서브 헤드라이너에 이어 2023년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섰고, BST 하이드 파크에서도 K팝 최초 헤드라이너를 맡았다.
솔로 기록도 이어졌다. 로제의 ‘아파트’는 빌보드 핫100 3위와 2025년 MTV VMA ‘올해의 노래’를 기록했고, 리사의 ‘머니’는 K팝 솔로곡 최초로 스포티파이 10억 재생을 넘었다. 제니는 ‘핸들바스’, ‘라이크 제니’, ‘엑스트라L’을 같은 주 핫100에 올렸으며, 지수의 ‘미’는 첫날 약 87만장, 첫 주 약 117만장이 팔려 여성 솔로 최초 초동 100만장을 돌파했다. 네 멤버는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추첨으로 선정된 팬 40명과 10주년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