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년의 상징, 전통미 입은 7종 MD
핵심 요약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뮷즈와 7종의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황후 예복 적의원본의 꿩무늬와 이화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8일 전시와 온라인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9월부터 출고와 오프라인 판매를 순차 진행한다.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손잡고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YG플러스가 5일 공개한 이번 컬렉션은 모두 7종의 MD로 구성됐다. 블랙핑크가 걸어온 시간과 그 과정에서 쌓인 상징성을 하나의 오브제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렉션은 ‘Heritage, Where Time Becomes Value’, 즉 시간이 쌓여 가치가 된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블랙핑크가 구축해 온 브랜드 정체성과 시간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아티스트의 상징성과 미학을 설계의 중심에 놓았다. 협업 상품의 성격에 머물지 않고 독자적인 브랜딩 컬렉션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인 ‘황후 예복(적의원본)’에서 착안한 요소가 반영됐다. 적의원본은 황후의 예복인 적의를 제작하려고 한지에 꿩무늬와 이화문을 그린 옷본이다. 12줄로 배치된 꿩은 황후를 나타내고, 이화문은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한다. 컬렉션은 이 전통 문양의 의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블랙핑크의 브랜드 이미지와 전통 미학을 결합했다.
제품은 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안 상품관2에서 전시된다. 같은 날 YG SELECT의 국문·영문·일문·중문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구매 제품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오프라인 판매는 9월 중순부터 합정·인사·명동의 더세임 매장을 비롯한 일부 채널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1996년 11월 설립된 YG플러스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의 직계약을 토대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