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박물관 팬미팅, 승인부터 개최까지 닷새
핵심 요약
블랙핑크의 국립중앙박물관 팬미팅은 행사 닷새 전 유홍준 관장의 승인으로 확정됐다. 특별전 입장 제한과 교육 프로그램 일정 변경은 행사 전날 결정되거나 동의를 거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관련 민원에 오는 19일까지 답변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팬미팅 ‘미트 앤드 그리트’가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개최는 닷새 전인 3일 유홍준 관장의 최종 승인으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가 7월 29일 개최를 요청한 뒤 5일 행사 장소가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 로비로 정해졌고, 공식 협조 문서는 행사 전날인 7일 접수됐다.
특별전시실1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입장이 제한됐다. 관련 안내는 전날 오후 결정된 뒤 7일 오후 7시께 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됐으나, 일부 전시 공간의 입장이 일시 조정될 수 있다는 내용만 담겼고 현재 알림 게시판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제한 사실을 안내하고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입장권을 대신 제공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월 블랙핑크 미니 3집 ‘데드라인’ 발매 사전청음회 이후 이어진 협업으로 추진됐다. 블랙핑크의 세계적 인지도와 태국 출신 멤버 리사를 고려해 태국미술명품전을 알리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정됐던 이다 작가의 전시 관람·그리기 워크숍 일정도 전날인 7일 출판사 동의를 거쳐 변경됐다.
7일 기준 태국미술명품전 사전 예약자는 65명이었으며, 입장 제한이 해제된 8일 오후 3시께 현장 대기 인원은 50~60명으로 파악됐다. 행사 준비와 관람 제한 공지가 개최 직전에 이뤄진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관련 민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민원 내용을 검토해 오는 19일까지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