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네 멤버, 데뷔 10년 맞아 팬들과 한자리
핵심 요약
블랙핑크 네 멤버가 데뷔 10주년 당일 서울 팬 행사에 전원 참석한다. 각기 다른 소속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은 일정을 조율해 팬 40명과 만난다. 블랙핑크는 영미 양대 앨범 차트 석권과 코첼라 헤드라이너 등 주요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 지수·제니·로제·리사가 데뷔 10주년 당일인 8일 서울에서 열리는 팬 행사 ‘미트 앤드 그리트’에 전원 참석한다. 최근 일부 멤버의 미국 체류 모습이 포착되며 완전체 행사가 무산될 수 있다는 팬덤 ‘블링크’의 우려가 나왔지만, 네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데뷔 10년의 순간을 함께하기로 했다.
현재 네 멤버는 블랙핑크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각자의 레이블이나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로 소속이 달라진 상황에서도 이번 일정을 모두 조율했다. 행사는 서울 모처에서 팬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 규모가 제한적인 데다 국립중앙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와 협업한 헤리티지 컬렉션 외에 별도의 10주년 행사가 예고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도 커졌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했다.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두 차트를 함께 석권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뿐이다. 걸그룹의 빌보드 200 1위는 미국 그룹 대니티 케인 이후 14년 5개월 만이었다.
영미 양대 앨범 차트를 동시에 제패한 여성 그룹이라는 기록도 2001년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후 21년 만에 나왔다. 블랙핑크는 2023년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았고, 지난해에는 영국 런던 웸블리 무대에도 입성했다. 이번 팬 행사는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는 네 멤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