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필라델피아 우승 위해 역할 변화 선언
핵심 요약
제일런 브라운이 필라델피아의 우승을 위해 개인 득점보다 팀 승리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르브론 제임스와 조엘 엠비드 등 정상급 선수들과 호흡하며 역할 변화와 배움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화려한 전력보다 희생과 소통, 노력과 리더십이 성패를 가를 요소로 제시됐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합류한 제일런 브라운이 개인 득점과 공격 비중보다 우승을 앞세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공식 입단식에서 브라운은 훈련과 미팅, 영상 분석에 임할 때마다 매 경기 이길 방법을 먼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과 다른 역할이 요구되더라도 팀에 필요한 일이라면 받아들이겠다는 각오도 내놨다.
브라운은 2016년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뛰었고, 2024년 우승과 함께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통산 경기당 평균 득점은 20점이며 최근 시즌에는 개인 최고인 28점 이상을 기록했다. 올여름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그는 뛰어난 득점력에도 자신이 반드시 공격의 중심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에는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 VJ 에지콤에 이어 자유계약선수로 합류한 르브론 제임스까지 포진했다. 르브론은 23시즌 동안 정규리그 역대 최다인 1622경기에서 4만3440득점을 쌓았고, 정규리그 MVP와 우승, 파이널 MVP를 각각 네 차례 차지했다. 2025~2026시즌에도 60경기에서 평균 20.9득점, 7.2어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브라운은 르브론과 함께 뛰는 시간을 배움의 기회로 삼아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흡수해 자신의 경기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화려한 선수 구성만으로 성과가 보장되지는 않는다며 노력과 솔직한 소통, 리더십이 팀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짚었다. 보스턴에서 보낸 시간을 하나의 완전한 주기로 정리한 그는 제이슨 테이텀을 비롯한 옛 동료들에게도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