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격전 나선 플랫폼 3사, 고객층별 승부수
핵심 요약
무신사 뷰티·에이블리·컬리가 10일부터 대규모 뷰티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무신사는 트렌드와 온오프라인 연계, 에이블리는 실속 혜택과 젊은 고객층 공략에 집중했다. 컬리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정례 페스타를 앞세워 럭셔리 뷰티 입지 강화에 나섰다.
패션·뷰티 플랫폼과 이커머스 업체들이 10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동시에 시작하며 하반기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신사 뷰티와 에이블리, 컬리는 가격 혜택을 공통으로 내걸면서도 각사의 핵심 소비층에 맞춘 상품 구성과 판매 방식을 앞세웠다. 트렌드 상품과 체험, 실속형 혜택,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략이 뚜렷하게 갈렸다.
무신사 뷰티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무뷰페’에 660개 브랜드의 상품 1만4천여개를 선보인다. 패션·뷰티 브랜드 협업 한정 상품과 신진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 뷰티’ 기획전으로 차별화했다. 성수동 오프라인 팝업의 얼리버드 입장권은 판매 시작 48초 만에 매진됐다. 현장 체험의 관심을 온라인 구매로 이어가는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도 행사 전면에 배치했다.
에이블리는 19일까지 250여개 브랜드, 3천여개 상품이 참여하는 ‘에이블리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 48시간 타임 특가와 뷰티 클리어런스, 선착순 100원 딜을 마련해 10·20대 핵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 네이밍과 에뛰드 등 인기 브랜드의 신제품을 단독 구성한 라이브 방송도 편성해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독점 판매 콘텐츠와 인디 브랜드 육성에 힘을 싣는다.
컬리는 20일까지 ‘8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상품 1만여개를 최대 90% 할인한다. 설화수와 랑콤, 조말론 런던, 에스케이 투(SK-II)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릴레이 혜택을 제공해 구매력 높은 고객층을 공략한다. 분기마다 한 차례 대형 행사를 정례적으로 열고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해 뷰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럭셔리 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