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투어 중 청력 치료…정국도 정강이 통증
핵심 요약
뷔가 오른쪽 귀의 청력이 크게 저하돼 약물 복용과 병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국은 정강이 염증과 뼈의 미세 손상으로 통증을 관리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BTS는 알링턴과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를 계속하며 토론토는 공연 기념 행사를 추진한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12일 오른쪽 귀의 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월드투어를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국과 진행한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약 2년 반 전부터 귀가 좋지 않았다고 처음 공개했다. 왼쪽 귀의 들리는 정도를 100으로 볼 때 오른쪽은 30가량이라며, 투어 중에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뷔는 군 복무 중 증상이 한층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주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과 지내며 청력 문제를 정신력의 문제로 보는 말을 들었고, 자신도 한동안 그렇게 받아들였다고 돌아봤다. 뷔는 2023년 12월 11일 입대해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한 뒤 2025년 6월 10일 전역했다. 이번 방송은 미국 볼티모어 공연 직후 뷔와 정국이 현지에서 함께 식사하던 자리에서 진행됐다.
정국도 지난달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공연 당시 알린 허리 부상에 이어 정강이 상태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현재 피로 골절 단계는 아니지만 골절 직전으로 볼 만큼 정강이에 염증이 많이 생겼고, 뼈에도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볼티모어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중간중간 통증이 심해 뛰지 못했으며, 투어를 끝까지 마치기 위해 꼭 필요한 순간에는 뛰면서도 몸을 보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TS는 월드투어 ‘아리랑’의 북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5~16일에는 미국 알링턴 AT&T 스타디움, 22~23일에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 토론토 시의회는 콘서트 개최에 맞춰 21~23일 시내 일부 도로 구간을 ‘BTS대로’로 명명하는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공연 기간을 ‘방탄소년단 주말’로 공식 선포하도록 시 당국에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