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정국, 심야 운동 중 팬들에게 거리 두기 당부
핵심 요약
뷔와 정국이 새벽 호텔 헬스장에서 마주친 팬들에게 사생활과 운동 시간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뷔는 오른쪽 청력 저하로 치료 중이며 정국은 정강이 피로골절 직전 상태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알링턴과 토론토에서 월드투어 북미 공연을 이어간다.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북미 일정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BTS) 뷔와 정국이 투숙 호텔 헬스장에서 마주친 팬들에게 사생활과 운동 시간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마친 뒤 위버스 라이브를 열어 팬들과 대화하던 중 새벽 운동 과정에서 겪은 일을 공개했다.
뷔와 정국은 새벽 2시께 호텔 헬스장을 찾았다가 약 20명의 팬과 마주쳤다. 정국은 투어 기간 중 그 시간대에 운동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자신들을 보러 온 것으로 판단했다. 뷔는 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이용하는 것은 인원과 상관없이 괜찮지만 서로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정국도 자신들을 바라보기보다 덤벨이나 운동기구에 시선을 두고 각자의 자세와 운동에 집중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뷔는 전날 촬영한 영상에 초록색 옷을 입은 팬의 모습이 담겼다며 영상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농담 섞인 경고도 했다. 해당 팬은 정국이 헬스장을 떠난 뒤 뷔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은 운동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사적인 시간에 가까이 다가오거나 운동을 방해하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뷔와 정국은 치료 중인 건강 상태도 털어놨다. 뷔는 2년 반 전부터 귀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왼쪽 청력을 100으로 볼 때 오른쪽은 30 수준이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국은 정강이가 피로골절 직전 상태로, 뼈의 미세 손상과 염증 때문에 볼티모어 무대에서 원하는 만큼 뛰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몸을 관리하며 남은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15~16일 미국 알링턴 AT&T 스타디움, 22~23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