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굽는 표인봉, 수입 넘어 찾은 삶의 방향
핵심 요약
표인봉이 서울역 인근에서 붕어빵을 굽고 손님들을 직접 응대했다. 그는 한때 하루 5000만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돈으로 채우지 못한 만족을 돌아봤다. 딸 바하씨와의 만남을 포함한 최근 삶은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코미디언이자 목사인 표인봉이 서울역 인근에서 직접 붕어빵을 굽고 손님을 맞는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특종세상’ 예고 영상에는 표인봉이 완성된 붕어빵을 건네며 맛있게 먹으라는 인사를 하고, 통닭을 받을 장소까지 안내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님과 마주한 그는 주문과 음식 전달을 직접 챙기며 현장을 분주하게 오갔다.
표인봉은 과거 큰 수입을 올렸던 시기를 돌아보며 돈과 만족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수입이 많을 때 하루 5000만원을 벌었다는 기사까지 나왔지만,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서는 만족을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가진 것이 차고 넘칠수록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다는 말도 덧붙이며 화려했던 활동기의 수입과 현재의 삶을 함께 되짚었다.
영상에는 표인봉이 딸 바하씨를 예고 없이 찾아가는 장면도 포함됐다. 그는 갑작스럽게 방문하는 일이 실례일 수 있다는 점을 알지만 곁에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바하씨는 눈물을 보인 뒤 표인봉을 끌어안았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부녀가 나눈 응원과 위로의 순간이 예고편의 한 축을 이뤘다.
1965년생인 표인봉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그룹 틴틴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다. 연예 활동을 이어온 그는 목사 안수를 받은 뒤 목회 활동에도 나섰다. 서울역 인근에서 붕어빵을 나누는 현장과 과거 수입에 대한 고백, 딸과 만난 과정 등 그의 최근 이야기는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