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흥행에 펄어비스 2분기 실적 급등
핵심 요약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은 1926억원, 영업이익은 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붉은사막은 2분기 매출 1361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70%를 담당했다. 추가 콘텐츠는 연내, 스위치 2 버전은 2027년 상반기, 도깨비는 2028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펄어비스가 지난 3월 세계 시장에 선보인 오픈월드 액션 게임 ‘붉은사막’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11일 공개한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926억원, 영업이익은 6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7.7%, 영업이익은 7411.1% 늘어난 수치다.
붉은사막은 출시 26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넘어섰으며, 2분기에만 13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펄어비스 전체 매출의 70%에 해당한다. 기존 주력 게임인 ‘검은사막’ 매출은 550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한 비중은 91%였고,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의 합산 비중이 75%에 달했다.
다만 붉은사막 출시 효과가 집중됐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낮아졌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3285억원과 영업이익 2121억원을 올렸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지만, 신작이 처음 출시된 1분기의 실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추가 콘텐츠를 연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방향과 완성도를 점검하고 있다. 닌텐도 신형 콘솔 ‘스위치 2’용 버전은 2027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성능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패키지 할인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붉은사막과 별도로 개발하는 차기 신작 ‘도깨비’의 출시 목표 시점은 2028년 하반기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