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290t 불법시설 정비, 적극행정 성과 인정
핵심 요약
남양주시가 불암산 불법 굿당 철거 사례로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1년여의 설득을 거쳐 충돌 없이 행정대집행을 마쳤고 불법시설물과 화재 위험물 290t을 수거했다. 시민 안전 확보와 공공가치 회복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가 불암산에 난립했던 불법 굿당을 전면 철거한 성과로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8개 시·군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남양주시는 불법시설 정비 과정과 그 성과를 대회 무대에서 소개했다.
불암산 정비에는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조율하는 데 1년여가 걸렸다. 남양주시는 장기간의 협의를 거쳐 물리적 충돌 없이 행정대집행을 마무리하고 불법 건축물을 철거했다. 정비 과정에서 굿당을 비롯한 불법시설물과 화재 위험물을 수거했으며, 그 규모는 모두 290t에 달했다.
철거 전 불암산 일대는 굿당 등 허가받지 않은 건축물이 곳곳에 들어서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한 상태였다. 수거된 폐기물과 위험물의 양도 산지에 쌓인 불법시설의 규모를 보여줬다. 남양주시는 단순 철거에 앞서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줄이는 절차를 이어가며 안전하게 시설을 정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대회 심사에서는 불법시설을 정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훼손됐던 공공가치를 회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이번 수상을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적극행정의 성과로 보고, 관련 제도 지원과 행정 혁신을 이어가 적극행정이 공직문화에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