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료 시술 의혹, 연예인 5명 조사 완료
핵심 요약
무면허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연예인과 방송인 5명이 경찰 조사를 마쳤다. 전현무와 온유가 소환됐고 키, 입짧은햇님, 박나래도 앞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관련 고발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며 현재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이른바 ‘주사이모’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관련해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두 사람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인물에게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신 출연진을 포함한 연예인들의 조사가 잇따르면서 사건의 범위가 방송가 전반으로 확대됐다.
전현무와 온유에 앞서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 방송인 박나래도 같은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이 수사 대상으로 삼은 피의자는 모두 5명이다. 여러 담당 경찰서에 각각 접수됐던 관련 고발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병합됐으며, 현재까지 5명에 대한 조사가 모두 끝나 추가 소환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모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채 오피스텔과 차량 등 사적인 공간에서 연예인들에게 수액 주사를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항우울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직접 투여한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씨의 출국을 금지했으며, 거주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무면허 의료 행위의 경위와 관련자들을 조사해 왔다.
이번 사건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진 전현무와 키, 박나래가 연이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온유와 입짧은햇님까지 조사를 마치면서 불법 의료 시술을 둘러싼 수사는 총 5명의 연예인과 방송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추가 소환 계획 없이 지금까지 확보한 진술과 압수수색 자료를 토대로 병합된 고발 사건의 수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