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에 해수부 신청사…부산시 2030년 완공 지원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로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지역 1단계 사업 부지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도시계획과 교통 인프라 구축, 신축 인허가 등 종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지역 1단계 사업 부지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 부지 선정 결과를 존중하고, 신청사가 목표 시점인 2030년까지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신속하고 종합적인 행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청사 부지 공모에는 지난달 말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 등 부산지역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5일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가 제안 부지를 평가했다. 북항재개발지역은 부지 확보의 용이성, 다른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 접근성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안에 신청사의 시설 규모를 확정한 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일정에 맞춰 도시계획 업무와 교통 인프라 구축, 청사 신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지 선정 이후 실제 착공과 완공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를 뒷받침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부산시는 북항 내 신청사 건립이 유관 기관과 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고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유치 활동에 참여한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해양수산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해양수도권 완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