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공식 방문차 모스크바 도착
핵심 요약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라브로프 장관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이며, 북러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 후 군사 협력을 강화해 왔다. 북한은 약 1만 5천 명의 병력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바 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해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러시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방문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의 러시아 방문이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정상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관계를 긴밀히 강화해 왔다. 이 조약은 사실상 냉전 시기의 군사 동맹을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조약 체결 이후 북한은 약 1만 5천 명의 전투 병력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파병했으며,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최선희 외무상의 이번 방문은 북러 간 고위급 외교 접촉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 매체는 최 외무상이 라브로프 장관의 초청으로 방문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의제나 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과 러시아는 최근 군사,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북러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같은 군사 협력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최 외무상의 방문이 양국 간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북러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