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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미국 방위 공약 재확인
핵심 요약
북한이 6일 오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은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면서도 본토와 역내 동맹국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 올해 10번째인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의 세부 제원은 한미가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6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발사 사실을 인지한 뒤 동맹국·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와 역내 동맹국을 방어하겠다는 기존 공약을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이 발사된 정황을 포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0번째로, 직전 발사 이후 42일 만이다.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구체적인 제원은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현재까지의 평가를 토대로 이번 발사가 미국의 인원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발사는 이달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둔 시점에 이뤄져 한미의 분석 결과가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6월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해안 발사대에서 전술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발사와 관련해서는 이튿날인 7일까지 대외용 조선중앙통신과 주민 대상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에 관련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