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결승 하프타임, BTS 등 11분 공연에 휴식 25분까지
핵심 요약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휴식 시간이 20~25분으로 늘어날 전망. BTS, 마돈나, 샤키라 등이 11분짜리 슈퍼볼 스타일 쇼를 펼치며 월드컵 사상 첫 하프타임쇼가 열린다. IFAB 규정상 하프타임은 15분을 초과할 수 없어, 이번 결승전이 규칙 변경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휴식 시간이 기존 15분에서 20~25분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BTS, 마돈나, 샤키라가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서 11분짜리 슈퍼볼 스타일의 하프타임 쇼를 펼칠 예정이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하프타임쇼로, NFL 결승전인 슈퍼볼 방식을 축구장에 도입한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내부 소식통은 휴식 시간이 20분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나, 기존 15분 하프타임 휴식에 11분 쇼를 연이어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제축구평의회(IFAB) 규칙에는 선수들이 '15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프타임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어, 이번 결승전에서 해당 규칙이 깨질지 주목된다. 지난해 뉴저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콜드플레이, 제이 발빈 등이 공연하며 하프타임이 총 24분간 이어진 전례가 있다.
이번 월드컵은 전반적으로 미국 NFL 방식을 채택해 전후반 22분경 하이드레이션 타임을 도입, 사실상 4쿼터 경기처럼 운영됐다.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는 저스틴 비버가 지난주 추가로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번아 보이, 구스타보 두다멜, 보컬 크리스 마틴이 기획한 콜드플레이 피처링 PS22 합창단의 무대도 포함된다. 결승전은 현지시각 오후 3시 킥오프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폐막식이 시작된다.
폐막식 무대에는 톰 크루즈, 라우라 파우시니, 니콜 셰르징거, 로비 윌리엄스, 아이쇼스피드가 출연하고, 제니퍼 허드슨이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결승전 대진은 스페인과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승자의 대결로 확정됐으며, 하프타임 쇼의 길이가 축구 규정과 상업적 요구 사이의 균형을 시험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