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청소년·청년 12개 팀, 생활밀착 정책 겨뤄
핵심 요약
부천시에서 청소년·청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이 열려 12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교육과 일자리, 공간, 금융, 문화·여가 등 생활과 맞닿은 정책이 제시됐다.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정책간담회를 거쳐 시정 반영 가능성을 살핀다.
경기 부천시가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내놓는 ‘2026년 부천시 청소년·청년 정책제안대회’를 최근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었다.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선은 청소년 분야와 청년 분야에 각각 6개 팀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팀은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공간 운영, 학교 환경교육의 실천력 강화, 일상에 필요한 실용교육, 가까운 생활권의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확대를 제안했다. 청년팀은 안심 기업 인증제와 참여형 금융교육, 청년 공간 안내 체계, 생활체육과 지역화폐를 연계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분야는 교육·진로, 일자리·경제, 공간·정보, 문화·여가, 참여·자치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에는 발표팀뿐 아니라 심사위원과 지역 청소년·청년도 참석했다. 부천시는 당사자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시민이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심사는 제안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기대되는 정책 효과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가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부천시는 향후 정책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자인 청소년·청년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