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앙공원서 다회용컵 쓰면 300원 적립
핵심 요약
부천시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다회용컵과 가치소비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다회용컵을 지정 반납기에 돌려주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이 적립된다. 오는 15일 담온 1177 앞마당에서 체험 행사인 그린페어 놀이터가 열린다.
경기 부천시가 중앙공원을 거점으로 다회용컵 이용과 가치소비 확산을 위한 ‘그린-페어 카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민이 카페에서 포장 음료를 주문할 때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선택하도록 지원해, 공원 이용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인 산제로협동조합과 함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용자가 사용한 다회용컵을 중앙공원 주요 지점에 설치된 반납기에 돌려주면 환경부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이 적립된다. 쌓인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카페 ‘담온 1177’은 공정무역 원두와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여러 종류의 허브티 신메뉴도 마련해, 시민들이 친환경 소비와 가치소비를 함께 경험하면서 취향에 맞는 음료를 고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산제로협동조합과 부천시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6년 마을기업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출발했다. 부천시 공원관리과와 산제로협동조합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체계와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중앙공원을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가치소비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일상에서 이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그린페어 놀이터’는 오는 15일 카페 ‘담온 1177’ 앞마당에서 산제로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장은 다회용컵 사용과 공정무역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다회용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음료를 구매한 이용객에게는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중앙공원에서 친환경 소비를 직접 실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