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곡동 주택 화재로 3명 병원 이송
핵심 요약
부천 심곡동의 4층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여성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1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장비 24대와 대원 64명이 투입돼 27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세대는 전소됐고 소방 당국은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9시 33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있는 4층짜리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2층의 한 세대에서 시작됐으며, 이 사고로 거주자와 위층 주민 등 여성 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호흡에 어려움을 겪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난 2층 집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는 화재 직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건물 4층에 있던 20대 여성과 50대 여성도 연기를 흡입하거나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이송됐다. 다른 주민 11명은 별도의 구조 없이 건물 밖으로 스스로 대피해 불길과 연기를 피했다.
화재 신고는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24대와 대원 64명을 현장에 배치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발생 약 27분 뒤인 오후 10시께 완전히 꺼졌다. 진화 과정에서 불이 난 세대는 내부가 모두 탔고, 가까운 다른 세대도 일부 소실됐다.
이번 화재는 2층에서 시작된 불과 연기가 위층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모두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발화 지점과 주변을 살피며 불이 시작된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전소 및 부분 소실된 세대를 대상으로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도 함께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