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스쿨존 불법 주정차 맞춤 문자로 예방
핵심 요약
부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에 맞춤형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무인단속카메라가 차량을 감지하면 구역의 특수성을 알리고 즉시 이동을 요청한다. 온라인과 방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방 중심 교통행정도 확대한다.
경기 부천시가 이달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특화된 문자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단속카메라가 차량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해당 장소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리고 즉시 이동을 요청하는 사전 안내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시는 운전자의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해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발송 문구에는 차량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돼 있다는 사실과 함께 즉시 옮겨 달라는 경고가 담긴다. 운전자가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뿐 아니라 주차된 장소의 특수성과 위험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속에 앞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현장에서 차량이 빠르게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주정차 단속 알림은 주차 장소의 성격과 관계없이 일률적인 내용으로 발송됐다. 부천시는 이를 개편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감지된 차량에는 별도의 맞춤형 문구가 전달되도록 했다. 불법 주정차 차량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어린이가 이용하는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려는 조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청 주차지도과를 비롯해 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서면으로 접수하는 방법도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교통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정책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