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산림조합, 가뭄 임산물 피해 대응 착수
핵심 요약
부산울산경남산림조합이 임업인과 산림사업장의 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 18개 시·군 평균 저수율은 32.8%로 평년의 46.3% 수준까지 낮아졌다. 농경지 피해는 2400㏊로 집계됐고 전일보다 279㏊ 증가했다.
부산울산경남산림조합이 13일 지속되는 가뭄으로부터 산림사업장과 지역 임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임산물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 장비·물자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 참석자들은 산림사업장의 가뭄 피해를 예방하는 조치와 함께 지역 임업인의 임산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력·장비·물자 동원 및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피해가 발생한 임산물의 현황 조사 지원과 피해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자금 지원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남의 용수 상황은 평년보다 크게 악화한 상태다. 13일 기준 도내 18개 시·군의 평균 저수율은 32.8%로, 평년 저수율 70.8%의 46.3% 수준에 머물렀다. 농경지에서는 단감·배·사과 등 과수와 콩·깨·고추 등 밭작물, 벼를 중심으로 고사와 잎마름,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피해가 확인됐다.
12일 기준 경남지역 가뭄 피해 농경지는 모두 2400㏊로 집계됐으며, 하루 전보다 피해 면적이 279㏊ 늘었다. 구 본부장은 지역 임업인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원해 사유림 경영 전담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림조합은 회의에서 논의한 예방·조사·자금 지원을 중심으로 임업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