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가 폭염 대응 나선 전북농협
핵심 요약
전북농협이 12일 부안 농가를 찾아 폭염과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농업인에게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385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약제·영양제와 관수장비 지원도 추진한다.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작물의 생육 부진과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전북농협이 12일 부안 지역 농업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가의 피해 예방 조치와 현장 대응 상황을 살피고, 계속되는 고온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 점검에는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과 조상완 농협 부안군지부장, 이석훈 계화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안 일대 농가를 찾아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농·축협에도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전북농협은 근로자들에게 작업 중 충분히 물을 마시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했으며,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농작업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농작물 관리와 함께 현장 근로자의 온열 피해 예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전북농협은 지난 7월부터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을 포함한 385곳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쉼터에서는 냉스카프와 부채, 양파즙, 생수 등을 제공한다. 앞으로 농가의 폭염·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물 관리에 필요한 약제와 영양제, 물 공급을 위한 관수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