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민에 30만원 선불카드…9월 집중 지급
핵심 요약
부안군이 추석 전 군민 등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부안 관내 전용 선불카드로 제공되며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집중 지급된다. 군은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를 기반으로 2030년 이후 월 30만원 이상의 기본소득 지급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대상은 2026년 8월 3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F6), 영주권(F5)을 보유한 외국인 등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부안형 신바람 기본사회’를 실행하는 첫 단계로 추진된다.
지원금은 부안 관내에서만 쓸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사용 지역을 제한했다. 지급 재원은 2026년 9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추석 명절 전에 지급 절차를 마치기 위해 관련 행정력을 집중한다.
집중 지급 기간은 2026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이며, 담당 인력이 현장을 찾아가는 출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령한 선불카드는 같은 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정해진 기한 안에 쓰지 않은 잔액은 부안군 재정으로 환수되므로 대상자는 지급 일정과 카드 사용기한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부안군은 이번 일회성 지원을 장기 기본소득 구상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생기는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2030년 이후 모든 군민에게 매달 30만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본사회를 군민의 권리와 삶을 뒷받침하는 정책으로 규정하고, 지원금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