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I·ICT 기업, 하노이서 354억원 상담 성과
핵심 요약
부산 AI·ICT 중소기업 10개 사가 하노이에서 약 354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냈다. 베트남 바이어 61개 사와 104건을 상담하고 현지 기업·기관과 업무협약 14건을 체결했다. 경남정보대는 현지 핵심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수출과 글로벌 산학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정보대학교가 부산 지역 AI·ICT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해 2364만달러, 약 354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학은 최근 부산 기업 10개 사가 참여한 ‘2026 베트남 K-디지털 혁신 시장개척단’을 하노이에 파견했으며, 현지 상담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사전 맞춤형 연결을 거쳐 베트남 바이어 61개 사와 모두 1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기업·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14건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뿐 아니라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방문과 ‘한-베 ICT 비즈니스 밋업포럼’에도 참여하며 현지 기관 및 기업과 접점을 넓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의 앵커사업으로 추진됐다. 경남정보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부산벤처기업협회, KOTRA가 참여해 대학과 공공기관, 행정기관,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구성했다.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이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경남정보대는 기존 산학협력망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국가혁신센터를 비롯한 현지 핵심 기관과 협력 관계를 넓혀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임준우 산학부총장은 지역 대학이 교육을 넘어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