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실무진, 민관공 혁신 협력망 넓힌다
핵심 요약
부산지역 6개 기관이 청년 실무자 중심의 민관공 협력체 운영에 손을 맞잡았다. 스프링보드는 혁신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의 합류로 공공기관 중심 네트워크가 민관공 체계로 확대됐다.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의 청년 실무자들이 기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 발전과 조직 혁신을 함께 모색한다. 기술보증기금과 부산시, BNK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0일 부산 남구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부산지역 민관공 청년협력체인 ‘스프링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기관들은 청년이사를 중심으로 협력체를 운영하며 기관별 우수 성과와 혁신 사례,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현안 논의와 정보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기관 간 연계가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공동 협력사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기회의와 교류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 혁신성장, 조직문화 개선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기관별 청년 직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연결한다.
스프링보드는 지난해 부산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출범한 뒤 올해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합류하면서 민·관·공 협력체계로 범위를 넓혔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 구성한 7급 이하 청년 직원 혁신모임 ‘혁신챌린저스’를 참여시켰고, 부산은행에서는 청년 직원으로 이뤄진 ‘주니어보드’가 함께한다. 공공기관 중심이던 교류 구조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금융회사의 청년 조직이 더해진 것이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만 39세 이하 실무자로 구성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출범한 제4기 청년이사회는 실무 경험과 새로운 시각을 토대로 경영진에 혁신과제를 제안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윤성진 기보 청년이사회 의장은 청년의 유연한 사고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관들이 함께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