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안에 태풍발 너울…해경, 위험예보 발령
핵심 요약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부산 연안에 높은 너울 유입이 예상된다. 부산해경은 7일 오후 6시부터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연안과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이용객에게 해안가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부산 연안에 높은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양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부산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너울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 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중 이용 선박과 장기간 계류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화재와 침수 가능성을 살피고, 오염 사고에도 대비한다. 행락객과 연안 낚시객에게는 기상 상황과 위험 요소를 알리는 안전 계도를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발생한 높은 너울이 부산 해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범위는 사람이 찾는 연안뿐 아니라 선박이 머무는 항·포구까지 포함된다. 해경은 순찰과 안전 안내를 함께 실시해 해안 이용객과 계류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성대훈 부산해경서장은 낚시객과 여름철 물놀이객이 너울을 비롯한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험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기상이 좋지 않을 때에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심 단계가 발령되는 7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연안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